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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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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자 중 출신 고교가 속한 시험지구와 주소지가 달라진 사람이나 검정고시 합격자는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장소에서도 접수시킬 수 있다. 응시원서는 응시자가 직접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등은 증빙서류를 지참한 대리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올해 수능 시험은 11월 16일 치러지며 성적은 12월 13일까지 통지될 예정이다.
수능에 응시할 때 원하는 영역과 과목을 선택할 수 있지만 지원 대학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선택해야 전형과정에서의 불이익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자연계 지원자는 지원대학의 기준에 따라 수리 ‘가’ ‘나’형을 잘 선택하고 사회·과학탐구에서 선택과목을 고르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 중 수리 ‘가’형을 지정한 대학은 서울대와 고려대 등 30곳으로 이들 학교에 지원하려는 자연계 수험생들은 반드시 수리 ‘가’형을 선택해 시험을 치러야 한다. 대부분 대학이 수험생이 심화선택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지만 서울대는 미적분 과목을 지정했다.
의예과는 고려대 서울대 등 21곳, 치의예과는 단국대 연세대 등 4곳, 한의예과는 경원대와 경희대 등 6곳이 수리 ‘가’형을 지정했다. 이 밖에 가톨릭대와 경희대 등은 ‘가’형 응시자에 대해 3%, 영남대와 전남대 등은 10% 가산점을 주는 등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형을 선택한 수험생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많다.
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중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가산점 비율이 5% 이하면 원점수 대비 표준점수가 유리한 ‘나’형을 선택하고 가산점이 10% 이상이면 ‘가’형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 정시 자연계열 수리 ‘가’형 지정대학 | |
| 구분 | 대학 |
| 표준점수 | 서울대 서울시립대 전북대 충남대 건국대(서울) 고려대(서울·조치원) 국민대 서강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서울·원주) 인하대 중앙대(서울·경기) 포스텍 한양대(서울·경기) 한국외국어대(경기) 한국정보통신대 |
| 백분위 | 단국대(서울) 상명대(서울) 숙명여대 이화여대 홍익대(서울·조치원) |
| 변환표준점수 | 경북대 부산대 경희대 |
| 자료: 청솔교육평가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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