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개학을 맞아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학교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 씻기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행성 눈병을 예방하려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수건이나 컵 등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눈에 부종이나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즉각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일단 눈병에 걸리면 2차 감염이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안과 치료를 받고 약 2주간의 전염 기간에는 놀이방과 유치원,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본부는 이 같은 ‘유행성 눈병 주의사항’을 담은 포스터 1만2000부를 만들어 전국 초중고교와 주요 안과 의원 등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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