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

  • 입력 2006년 7월 3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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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안전띠를 매지 않는 운전자를 집중 단속한다. 안전띠 착용률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이달 한 달 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3일 밝혔다.

안전띠 매기 운동을 시작한 2001년 6월 착용률은 98%. 5년만인 지난달 안전띠 착용률은 81.4%로 떨어졌다.

경찰은 도심의 주요 교차로와 휴가철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안전띠 미착용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경우 운전자는 범칙금 3만 원, 조수석에 탄 사람은 과태료 3만 원을 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와 조수석을 포함해 모두 안전띠를 매야 한다.

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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