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초로 인도폭 넓어진다

  • 입력 2006년 6월 22일 03시 06분


코멘트
그동안 폭이 좁아 시민들이 통행하기에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서울 서초구 서초로(강남역 사거리∼진흥아파트 구간) 일대 보도가 넓어진다.

서초구는 현재 롯데칠성 앞 110m 구간의 1.5m에 불과한 보도 폭을 2.5m로 확장하는 공사를 이달 말에 시작해 올해 9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초구 관계자는 “롯데칠성 측에서 최근 보도 확장을 위한 토지 사용을 승낙했다”며 “보도 확장과 함께 이 구역 담장에 꽃과 나무를 심어 친환경적인 거리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로는 강남 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 하지만 오랫동안 도로 확장이 지연돼 온 데다 보도에 가로등과 경계석 등 장애물이 많아 불편하다는 민원이 적지 않았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