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어린이날 어디갈지 고민 마세요

5일 어린이날 서울시내에서도 다채로운 볼거리가 많다.

우선 서울광장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일 로봇 격투기, 고적대 공연,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러시아 민속댄스, 어린이 동요댄스, 퓨전 타악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자녀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반 공연하고, 한강 여의도나루터와 잠실나루터에서는 저글링 공연과 마술체험교실이 각각 펼쳐진다.

어린이날을 맞아 13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 개방되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미니 공기부양정 경연대회, 특공무술 시범, 전통검법 시범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뚝섬 서울숲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곤충식물원 앞 광장에서 비단잉어 2마리씩을 선착순 200명에게 나눠주며,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 음악회가 열린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