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쉴수 있니?” 페트병에 머리낀 너구리

  • 입력 2006년 4월 14일 03시 00분


너구리가 발견됐다. 9일 경기 군포시의 어느 야산. 주민이 버린 페트병에 머리가 끼여 괴로워했다. ‘깊은 발목’이란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이 도와주려고 다가가자 너구리는 달아났다. 안타까운 마음에 군포시청 당직실을 통해 동물병원과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찾지 못했다. 너구리 사진이 포털 사이트인 미디어다음에 올라오자 너구리를 구조하라는 내용의 댓글이 수백 개나 이어졌다. 조회 수는 13일 낮 12시경 70만 건을 넘어섰다.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경기 남부지부가 구조팀을 보내 열심히 찾고 있다.

사진 제공 누리꾼 ‘깊은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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