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나눔’을 주제로 열리는 기념대회에서는 무료급식 이용자와 독거노인, 쪽방생활자, 노숙자, 극빈층 주민 등 1200명을 초청해 쌀 3kg 씩 나눠주기 및 무료급식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 연탄 값 인상반대 1000인 서명운동과 플러스 앙상블 현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극빈층 주민에게 제공하는 쌀 3600kg은 연탄은행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애리 씨가 후원하고 ㈜한솔개발 오크밸리가 식사와 기념품을, 1군사령부와 기업이 행사비품을 지원한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실직자와 노숙자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시작한 이 단체는 그동안 연인원 40만 명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독거노인 4만2000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빈곤층과 노인의 자활사업 및 서민생활을 돕기 위해 연탄은행을 설치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가져가도록 했다.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행복한 집 신축’ 사업 계획을 세우고 기금조성과 후원회조직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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