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올해 263ha 복구

  • 입력 2006년 4월 5일 0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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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난해 산불피해를 입은 낙산사 일대와 양양군 강현면 지역의 산림 263ha를 복구하기 위해 올해 54억1400만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낙산사 일대에는 사찰을 보호하고 주변 경관을 살리기 위해 25ha를 복구한다. 동해북부고속도로 공사장에서 나올 30∼40년생 소나무 1333 그루를 옮겨심기로 했다.

또 산불에 대비하기 위해 산철쭉 진달래 조팝나무 등 꽃나무와 신갈 졸참나무 상수리를 비롯한 낙엽활엽수 등 33종 7만1200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강현면 정암, 용호리 일대 238ha에는 소나무 잣나무 등 경제림과 고로쇠나무 단감나무 호두나무 밤나무 등 유실수 및 약용수를 심는다.

2008년까지 모두 92억8400만 원을 들여 복구사업을 마칠 계획.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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