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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3월 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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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가 경칩. 눈을 감으면, 사방천지 개굴개굴, 개구리 수다 떠는 소리. 저마다 땅 밖 세상에 나가, 하고 싶은 일 떠들어댄다. “우린 서로 심장에 남은 동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날까.” 다디단 봄볕. 봄 처녀 아지랑이 나풀대며, 들길 따라 까르르 오신다. 참 아름다워라. 또 한세상이 이렇게 열리고 있구나. 모든 것은 땅 위에 있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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