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라도 태양광발전시스템 가동

  • 입력 2006년 3월 7일 0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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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국토 최남단인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완공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마라도 태양광발전시스템은 150kW급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26억8100만 원의 예산이 투자됐다.

이에 따라 마라도에서는 디젤발전기 없이 청정에너지를 주민과 관광객에게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마라도에는 1975년 경운기 디젤엔진을 활용한 5kW급 발전기가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 그동안 디젤발전기 증설 등을 통해 전력을 생산해왔다.

제주도는 2010년까지 마라도를 비롯해 비양도, 가파도, 추자도, 우도 등 유인도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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