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나무의 모든 것 보여드립니다

  • 입력 2006년 3월 6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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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다음 달 29일부터 9일 간 열리는 제8회 대나무축제 기간에 ‘제1회 대나무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박람회 때 죽녹원(竹綠園)에 300여 평 규모의 돔형 특설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5개관으로 구성될 특설관은 대나무 신(新)산업관을 비롯해 전통 죽제품 전시관, 죽공예 장인·명인 전시관, 전국 죽제품 경진대회 전시관, 이색관으로 꾸며진다.

대나무 신산업관에는 대나무 섬유와 수액, 죽초액, 대 숯, 댓잎식품, 대나무 이미용품을 생산하는 200여 업체가 참여한다.

장인·명인 전시관은 대나무 공예 무형문화재와 명인의 작품과 제작모습, 영상물을 보여준다.

이색관에는 대나무 분재와 대 숯 공예, 대나무 시화전, 사진전, 인테리어, 대나무 기념품 코너를 마련한다.

담양군은 대나무로 연간 18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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