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리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등학생과 대학생 멘터를 연결해 개별화된 학습 및 인성지도 등을 통해 계층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와 관악구 동작구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특수교육 대상자 등을 중심으로 1000명을 선정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멘터링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주 2회 2시간씩 글쓰기 수학 영어 과학 등 기초학습과 함께 특기적성 교육의 일환으로 가야금 바이올린 풍물 등을 지도받을 수 있다.
멘터로 선정된 서울대학생 300명은 각자 3, 4명의 학생을 그룹지도하고 특수아 등 그룹지도가 곤란한 경우 일대일 개별지도를 하게 된다. 대학생들은 이 활동에 대해 교육실습학점 또는 봉사학점 등으로 1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