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중학교 전·입학을 하려면 민원인이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발급받은 재학증명서를 들고 지역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전학 학교를 배정받은 후 다시 재학 중인 학교에 돌아가 전·입학 수속을 해야만 했다.
새 학기부터는 재학하고 있는 중학교에서 팩스로 주민등록등본과 재학증명서를 해당 지역교육청에 보내고 중등교육과 민원실과 전화상담을 하면 바로 전학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다른 시·도에서 서울지역 중학교로 전학을 오는 학생들이 서울지역 교육청에 꼭 와야만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며, "민원인이 희망하면 언제든 민원실을 찾아 학교 배정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창봉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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