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팩스로 중학교 전입학 가능

  • 입력 2006년 1월 30일 15시 43분


코멘트
2006학년도부터 전·입학을 하는 중학생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팩스로 전·입학 수속을 밟을 수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범 실시해 왔던 전·입학 원스톱서비스를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중학교 전·입학을 하려면 민원인이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발급받은 재학증명서를 들고 지역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전학 학교를 배정받은 후 다시 재학 중인 학교에 돌아가 전·입학 수속을 해야만 했다.

새 학기부터는 재학하고 있는 중학교에서 팩스로 주민등록등본과 재학증명서를 해당 지역교육청에 보내고 중등교육과 민원실과 전화상담을 하면 바로 전학 학교를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다른 시·도에서 서울지역 중학교로 전학을 오는 학생들이 서울지역 교육청에 꼭 와야만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며, "민원인이 희망하면 언제든 민원실을 찾아 학교 배정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창봉기자 ceri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