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주시에 따르면 2004년 11월 착공된 동리목월문학관은 조경공사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40억 원을 들여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 정문 건너편 부지 1만4000여m²에 2층 건물로 설립되는 이 문학관에는 두 문인의 유품전시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당초 기념관이던 명칭을 문학관으로 바꿨으며, 이곳을 문학자료 전시 및 문학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시 박태수(朴胎壽) 문화예술담당은 “건물이 준공되더라도 개관식 행사는 겨울이 끝나는 3월경 동리목월 문학제와 함께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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