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대구 ‘대풍’ 하루 3000마리 잡혀 작년의 2배 수준

입력 2005-12-16 06:50수정 2009-10-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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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 거제 앞바다에 회귀성 고급 어종인 대구가 몰려 ‘대구 풍년’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어획량이 두 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15일 “1981년부터 지난해까지 8억9000만 원을 들여 수정란 182억 개를 방류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풍어=산란을 위해 매년 겨울 남해안으로 돌아오는 대구는 지난달 경남 지역에서 1만여 마리가 잡혔다. 본격 어획기인 이달 들어서는 하루 2000∼3000마리가 잡히고 있다.

요즘 50∼60cm 크기의 대구는 마리당 5만∼7만 원에 위판된다. 경남 지역의 대구 어획량은 1980년대 중반부터 줄어 1993년에는 자취를 감췄으나 2001년 2500여 마리, 2003년 7900여 마리 등으로 회복세로 돌아섰다.

▽축제=대구 잡이 선주들 단체인 거제시호망협의회가 주관하고 거제시가 후원하는 ‘제1회 거제 대구축제’가 17, 18일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 가요제와 퀴즈왕 선발대회, 풍어제, 팔씨름대회, 대구 아지매 선발대회, 해상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대구 현장경매와 맨손으로 활어잡기 등의 체험행사를 비롯해 대구탕, 대구알젓, 대구회, 훈제대구, 대구찜 등 다양한 대구요리 시식회도 마련된다. 055-639-4017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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