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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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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관계자는 “로또복권 사건과 관련해 남 씨를 4, 5차례 불러 조사했다”며 “남 씨가 빼돌린 돈이 로또복권 시스템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로비 자금으로 사용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다음 주 중 남 씨를 다시 불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KLS 측은 “남 씨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등록업체인 C사의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 씨가 KLS 자금을 빼돌린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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