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태백 등 관광객 유치 행사 다채

  • 입력 2005년 11월 24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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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지방지치단체가 연말을 앞두고 해맞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분주하다.

강릉시는 다음달 31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경포와 정동진에서 ‘2006 새 희망! 새 출발! 해돋이 축제’라는 이름의 대규모 해맞이 축제행사를 갖는다.

해돋이 관광명소이자 모래시계 관광지로 잘 알려진 정동진에서는 모래시계 회전식을 비롯해 신년축하 메시지, 진또배기 소원 빌기, 연예인 초청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포에서는 31일 오후부터 콘서트와 불꽃놀이의 송년행사를 시작으로 해돋이까지 진또배기 소원 빌기, 소망풍선 날리기, 북 공연, 초청콘서트가 이어진다.

태백시는 전국 해돋이 명소인 태백산(해발 1567m) 정상의 천제단에서 해오름 감상 행사를 연다.

이에 앞서 31일 태백산 도립공원에서는 신년운세 토종비결 보기, 민속놀이 경연대회, 팔도강산 장기자랑이 열린다.

속초시와 삼척시도 속초해수욕장과 설악산 입구의 ‘해맞이 공원’, 추암해수욕장 등서 해맞이 축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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