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버스전용차로 8곳 단속카메라 설치

  • 입력 2005년 10월 28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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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광주시는 26일 “도심지 시내버스 주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 달까지 버스전용차로 8곳에 무인단속 카메라 17대를 새로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지점은 △동구 지원2동 선교교통초소 △서구 매월동 농산물유통단지 △남구 노대동 덕남정수장 입구, 칠석동 고싸움전시관 △북구 장등동 도동고개, 동림동 산동교 입구 △광산구 서봉동 서봉마트, 본덕동 창교마을 앞 등이다.

올 들어 9월 말까지 시내버스 전용차로 위반 건수는 모두 1만33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602대에 비해 5.7% 늘었다.

위반 차량은 승용차가 9367대로 가장 많고 다음이 화물차 2404대, 승합차 991대, 택시 562대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학동 남문로 두리약국 앞이 330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남구 월산동 대남로 SK텔레콤 앞(942건), 북구 풍향동 광주교대 앞(912건)이었다. 이동식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차량은 3176대였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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