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옥상정원 테마별로 즐기세요

  • 입력 2005년 10월 26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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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온도센서기 등이 설치된 신개념 옥상정원이 만들어진다.

경기녹지재단은 도심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5억 원을 들여 도내 6개 건물 옥상에 대한 녹화사업을 이달 20일 시작해 다음 달 중순경 완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옥상녹화가 추진되는 곳은 △성남시 늘푸른고등학교(435m²) △의정부시 천보중학교(336m²) △안산시 별망초등학교(277m²) △부천시 홉스쿨청심유치원(319m²) △용인시 여성회관(504m²) △광명시 장애인종합복지관(323m²) 등이다.

가족들이 많이 찾는 용인시 여성회관은 휴게형으로, 광명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꽃과 나무를 이용해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원예치료형으로, 학교와 유치원은 자연생태학습형 등으로 건물 특성에 따라 테마별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냉난방 에너지 절약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온도센서기와 녹화된 단면을 관찰할 수 있는 단면관찰통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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