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마형렬-양회창 등 광주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

  • 입력 2005년 10월 22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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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시민대상 수상자로 마형렬(馬亨列·남양건설㈜ 회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5명의 개인 및 단체가 결정됐다.

광주시는 21일 “지역에서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쌓아 온 시민대상 수상자를 최근 심사위원회에서 결정, 다음달 1일 민주의 종 타종식을 겸한 제40회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별 공적.

▽지역경제부문 마형렬(68)=남양건설㈜를 비롯한 계열사를 우수건설사로 성장시켜 4만 가구에 이르는 서민주택을 건설하고 연 인원 20만 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대한건설협회 회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봉사.

▽사회봉사부문 양회창(梁會昌·51·동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전문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아동 노인 지체장애인 극빈 보훈가족 등 불우 이웃을 돌보고 자원봉사운동 활성화에 기여.

▽학술부문 오수열(吳洙烈·52·조선대 정치외교학부 교수)=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학문발전과 ‘동북아 지역학’ 정립에 공헌하고 ‘21세기 남도포럼’을 창립하는 등 건전한 지역여론을 형성.

▽예술부문 광주오페라단=1982년 창단된 순수 민간예술단체로 춘향전 배비장전 등 우리 고전을 창작오페라로 재탄생시켜 지역무대에서 공연하고 해마다 20여 차례 불우이웃을 위해 위문공연.

▽체육부문 최규동(崔圭東·47·광주체육중 교사 체조감독)=1976년부터 조대여중 조대부중 체육중 체조감독 등으로 재직하면서 여홍철 등 세계적 선수를 양성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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