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은 ‘호남 고고학의 성과 2001∼2004 특별전’을 다음달 27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학 박물관과 발굴조사 전문기관을 비롯한 16개 기관이 발굴한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의 유적 50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제1부 ‘선사와 고대로 떠나는 테마여행’과 제2부 ‘우연한 여행자’로 나눠 기획됐다.
특별전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유물이 많다. 광양 마로산성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청동향로(높이 14.8cm)는 원통형 사발모양으로 형체가 완전하다.
또 여수 고락산성 출토품 가운데 백제시대 남성용 소변기인 호자(虎子)가 눈길을 끈다. 062-570-7024, 570-7020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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