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에 작은 정성을 보내주세요”

  • 입력 2005년 10월 18일 03시 16분


코멘트
김인숙 명예회장(왼쪽)과 안재인 수녀.
김인숙 명예회장(왼쪽)과 안재인 수녀.
장애 학생을 돕는 자선단체인 ‘사랑심기’가 주최하는 ‘제15회 장애아동 교육을 위한 자선의 밤’ 행사가 20일 오후 6시 반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사랑심기는 미국인 재인 앤(한국명 안재인·59) 수녀가 설립한 ‘사랑의 씨튼 수녀회’가 장애 학생들을 위해 펼치는 봉사활동을 후원하는 여성들의 모임. 이 단체는 1991년부터 모금행사를 벌여 광주 은혜학교, 충북 충주시 성모학교를 지원하고 씨튼 장애인 직업재활센터를 설립했다.

올해 자선의 밤 행사에서는 장애 아동들이 만든 열쇠고리, 도자기 등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한편 가수 인순이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장애아 교육과 직업재활 등에 지원된다.

사랑심기 운동본부 김인숙(金仁淑) 명예회장은 “기부금이나 상품 협찬, 프로그램 광고 또는 자선의 밤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장애우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 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02-763-2620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