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화음 직원이 회사 퇴출 1순위

  • 입력 2005년 9월 13일 16시 03분


인사담당자들은 동료들과 불협화음이 잦은 직원을 퇴출대상 1순위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13일 인사담당자 585명을 대상으로 '직장 퇴출 대상 1순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1.6%가 '동료들과 불협화음이 잦은 직원'을 택했다.

이어 '근무태도가 불량한 직원(23.3%)' '업무능력이 부실한 직원(19.8%)' '회사 방침을 잘 따르지 않는 직원(14.4%)' 순이었다.

이밖에 '회사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직원(6.3%)'과 '부적절한 루머가 많은 직원(4.6%)'도 퇴출 대상으로 꼽혔다.

커리어는 직장인 1344명에게 '회사에서 퇴출당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느냐'는 설문도 했다. 이에 따르면 '자기계발을 한다'는 응답이 54.8%로 가장 많았다.

또 '사내 인간관계를 돈독히 한다(18.9%)' '일찍 출근하고 야근한다(13.6%)' '업무량을 늘린다(7.5%)'의 순이었다. 휴일 휴가를 반납한다(2.7%)거나 회사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한다(2.5%)는 직원도 있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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