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가이드]대학별 전형방법/한양대 外

  • 입력 2005년 8월 31일 03시 06분


코멘트
▼한양대/9월 976명-11월 577명 두차례 나눠 선발▼

2학기 수시 모집은 학생부 성적과 문제풀이, 암기력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독창적 전공적성검사와 심층면접, 논술을 통해 선발한다. 또 2학기의 경우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늘리기 위해 9월과 11월 두 차례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한다.

9월에는 21세기 한양인Ⅱ, 한양2010, 재능우수자, 사회적배려대상자 등 4가지 전형으로 976명을 모집하며, 11월에는 사랑의 실천, 지역학생, 특정전공우수자 등 3개 전형으로 577명을 모집한다.

그러나 원서접수는 수시 2학기Ⅰ,Ⅱ 모두 9월에 이뤄지므로 수험생의 주의가 필요하며 두 가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21세기 한양인Ⅱ 전형으로 서울캠퍼스에 지원하려면 학생부 반영교과 중 2개 교과의 석차백분위 성적이 각각 상위 25% 이내여야 한다. 의예과는 반영교과 전체 석차백분위 평균이 상위 15% 이내여야 한다.

21세기 한양인Ⅱ 전형은 학생부 50%에 전공적성검사 50%로 1단계에서 2.5배수의 인원을 선발하고, 학생부 30%, 전공적성검사 30%, 심층면접 및 논술 40%로 조건부 합격자를 선발한 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21세기 한양인Ⅱ 전형에서 인문계열의 2단계 심층면접은 언어논술로 대체하여 영어지문에 대한 논리파악과 주어진 주제에 대한 국문논술 작성으로 변경됐다.

자연계 심층면접은 수학 공통에 물리나 화학 중 자유 선택하여 기본 원리에 대한 물음에 답하는 것으로 1학기 수시와 동일하다. 원서접수는 9월 10∼14일.

한양대 최재훈 입학처장

▼건국대/서울캠퍼스 평어 50%-석차성적 50% 반영▼

건국대는 2학기 수시 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148명, 충주캠퍼스 655명 등 1803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주로 고교 학생부 성적과 논술고사, 면접고사 성적으로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서울캠퍼스 담임교사추천 등 7개 전형(인문계)에서 30%를 반영한다. 뉴프런티어, 항공우주특기, 문예창작특기, 영상애니메이션, 디자인조형실기우수자 등에 걸쳐 특수한 재능을 갖춘 학생을 다양하게 선발한다.

대부분 전형은 학생부 70%와 논술고사 30% 비율로 전형한다. 학생부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1학년(공통과정)과 2, 3학년(선택과정) 전 학년에 걸쳐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을 반영한다.

충주캠퍼스는 1학년(공통과정)은 전 계열에 걸쳐 국어, 도덕, 사회(국사), 수학, 과학, 기술(가정), 영어가 필수이며 체육, 음악, 미술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2, 3학년 과정(선택과정)은 인문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가, 자연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이 필수이다. 각 교과군내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또 서울캠퍼스는 평어성적 50%, 석차성적 50%를 반영하고 충주캠퍼스는 평어성적 10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9월 12∼15일 인터넷으로 한다.

건국대 한성일 입학처장

▼세종대/국제화 전형 토플-토익-텝스 성적만으로 뽑아▼

세종대는 2학기 수시 모집에 일반전형, 특기자 특별전형, 국제화추진 특별전형, 사회봉사자 특별전형, 정보보안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국제화추진 전형. 세종대 국제화추진 전형에는 토플, 토익, 텝스 분야가 있으며, 학생부나 수능과는 상관없이 각 분야의 시험성적 100%만으로 전형한다. 최근 2년 이내의 시험성적이어야 하며 지원자격은 토플(CBT) 237점, 토익 880점, 텝스 790점 이상이다. 인문계열에서만 각각 38명, 9명, 9명을 선발한다.

세종대 일반학생 전형은 현 3학년 재학생(2006년 2월 졸업예정)과 재수생(2005년 2월 졸업자)만을 대상으로 총 612명을 선발한다(인문계 189명, 자연계 411명, 예체능계 12명). 인문, 자연계열의 내신 성적 우수자 선발은 지난해와 같으며, 예체능계 일부 학과의 일반학생 모집이 올해 처음 신설됐다.

인문 자연계열 일반학생 모집은 학생부 성적 100%로 전형하며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1학기 40%이다.

일반학생 전형에서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된다. 호텔관광경영학부는 언어, 외국어, 탐구영역(상위성적 1과목) 모두 2등급 이상, 나머지 인문계열은 이 가운데 2개 영역에서 3등급 이상, 자연계열은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상위성적 1과목) 중 2개 영역에서 4등급 이상 받아야 최종 합격된다. 논술 면접은 보지 않는다. 원서접수는 9월 10∼14일.

세종대 정규엽 입학홍보처장

▼국민대/5학기동안 ‘수’과목 20개 이상 지원 가능▼

국민대는 2학기 수시 모집에서 총 1063명을 뽑는다. 학교장추천자 특별전형 지원자격은 국내 고교에서 3개 학기 이상의 평어 및 석차백분위 성적이 있어야 하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최저학력기준은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 평어성적 중 ‘수’ 과목이 20개 이상(체육학부 체육학전공, 스포츠경영학전공은 10개 이상)이어야 한다.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고교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2학기까지 재학기간 중 전교, 학년, 학급 임원을 1학기 이상 지낸 자로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 고교의 3개 학기 이상 평어와 (과목 또는 학년) 석차백분위 성적이 있어야 한다.

학교장추천자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80%, 면접 20%로 최종 선발한다.

북악리더십 특별전형과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은 학생부 70%, 면접 30%로 선발한다. 단, 북악리더십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 반영 방법은 본교 모집단위의 계열로 지정한 학년별 반영교과의 지정과목 중 학생이 이수한 모든 과목의 평어(40%), 석차백분율(50%) 및 출결성적(10%)을 반영한다. 교과성적 산출 방법에 의해 산출한 평어성적 평균의 등급(33등급)과 석차백분율의 등급(33등급) 성적을 합산해 환산값을 성적에 적용한다.

원서접수는 9월 10∼15일 인터넷으로만한다.

국민대 조영석 입학정보처장

▼서울여대/심층면접전 30분간 기초학력자료 작성해야▼

서울여대는 2006학년도 2학기 수시 모집에서 총 774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학생 전형, 예비지도자 전형, 목회자추천자 전형, 사회봉사자 전형, 사회기여 및 배려자 전형 등이다.

자율전공학부에서도 74명을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는 지원자가 대학 입학 후 1년 동안 전공탐색과정과 진로 지도를 통해 적성, 소질을 파악하고 2학년부터 전공을 결정하게 된다.

공정성과 변별력을 위해 심층면접 방법도 개선됐다. 지난해까지는 심층면접이 구술로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면접 전 30분 동안 지원자가 ‘심층면접을 위한 기초학력 진단자료’를 작성한 후 이를 바탕으로 면접을 본다. 지원자의 기초학력, 전공수행능력, 사고력, 표현력, 지원동기, 인성 등이 주요 평가기준이다.

일반학생 전형, 예비지도자 전형, 목회자추천자 전형, 사회봉사자 전형, 실업계고교졸업자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 한다. 반영비율은 학생부 50%, 서류 20%, 심층면접 30%다.

일반학생 전형, 특기자 전형, 미술실기우수자 전형, 체육실기우수자 전형은 분야별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원서접수는 9월 10∼15일 인터넷으로 한다.

서울여대 이영섭 입학처장

▼강남대/사회체육학 경기실적 우수자 특별전형 신설▼

강남대는 2학기 수시 모집에서 일반전형, 특별전형, 농어촌 및 실업계 고교 졸업자 전형 등으로 총 611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독일 바이마르음악학부를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고, 사회체육학 전공에 경기실적우수자 특별전형이 신설됐다.

특별전형은 교회목회자추천(5명)을 비롯해 지역우대(10명),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12명), 국가유공자 및 자손(12명), 국가사회 헌신봉사자(33명) 전형 등이 있다.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80%+논술 20%’로 최종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반영 방법은 고교 3년간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전 과목을 과목별 이수단위를 포함해 석차로 반영한다.

2단계 전형은 수능이 끝난 11월 26일 이후에 실시하며 일반전형은 논술고사, 특별전형은 면접고사를 본다.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든 계열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 중 1개만 4등급 이내이면 된다.

공학계열은 수리 가형을 선택한 경우 수리영역 5등급 이내면 지원 가능하며 예체능계열은 단계별 전형과 최저학력기준을 모두 없앴다.

“일반전형은 논술고사, 특별전형은 면접고사로 구분해 학생들이 수능과 논술, 면접고사를 모두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원서는 9월 10∼16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강남대 유양근 학생처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