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부모 “수사 미흡” 국가상대 손배소

  • 입력 2005년 8월 2일 03시 01분


1991년 발생한 대구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의 부모들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다.

‘전국 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 모임’은 소년들의 실종 당시 초동수사가 미흡했던 점과 2002년 9월 시체 발굴 시 경찰의 부주의로 범인을 찾을 만한 단서가 훼손된 점에 대해 개구리 소년의 부모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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