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조전혁(趙全赫·인천대 교수) 공동대표, 이명희(李明熙·공주대 교수) 운영위원장, 신지호(申志鎬) 자유주의연대 대표는 29일 “2002, 2003년 초중고교생의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평가에 관한 연구자용 분석자료와 2002∼2005년 수능 원자료(학교별 자료 포함, 개인 식별 자료 제외)를 공개하도록 5월 12일 교육인적자원부에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며 “7월 7일 서울행정법원에 정보공개거부처분을 취소하도록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미국의 교육통계조사국은 한국의 학업성취도평가에 해당하는 ‘국가 수준 교육향상도 평가자료’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연구에 활용토록 돕고 있다”며 “교육정보를 공개해야 정책의 결과를 검증받아 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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