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 모현-송학-오산지구 7000가구 택지개발

  • 입력 2005년 7월 14일 07시 37분


전북 익산시는 13일 “한국토지공사와 전북개발공사, 대한주택공사 등 3개 기관에서 서부권의 모현. 송학동과 오산면 일대에 모두 49만4000m²의 택지를 개발해 공동주택 등 7000여 가구와 공공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산지구는 한국토지공사가 모현동 일대에 34만1천334m²의 택지를 개발하게 되며 5월말 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토지보상이 끝나는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5229가구와 단독주택 199가구 등 모두 5428 가구를 지어 1만5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송학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사업지구’는 3만2340m²의 면적을 택지로 개발, 700가구의 임대주택을 짓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낡은 주택이 밀집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모현 송학동과 오산면 일대 등 서부권이 개발되면 도시 균형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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