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소래-논현지구 도로 신설-확장

  • 입력 2005년 6월 14일 08시 23분


신흥 도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인천 남동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교통대책이 마련됐다.

인천시는 최근 건설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고잔동 일대 소래·논현지구에 대한 광역 교통 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2008년까지 모두 1870억여 원을 들여 마무리할 이 사업 계획에 따르면 도로가 신설되거나 확장되고 도로 접속 입체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우선 사업지구에는 4차로(3.19km)가 신설되고,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인천대교와 제3경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5.4km 구간의 아암로가 6차로에서 12차로로 늘어난다.

또 논고개길∼경원로(3.33km·4차로) 구간은 6차로로 확장하며 영동고속도로 소래나들목∼소래대교(0.85km·6차로)도 8차로로 늘릴 방침이다.

아암로와 연결되는 남동로와 호구포길 등 5개 접속도로에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고가도로 등 입체화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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