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모든 상수원 2급수이상으로

  • 입력 2005년 6월 10일 07시 40분


경북도는 9일 맑은 물을 풍족하게 공급하고 지역 내 모든 상수원을 2급수 이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올해 8447억 원을 들여 댐 건설과 환경기초시설 신·증설 등 41개 과제를 담은 ‘물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종합대책에 따르면 416억 원을 들여 경주 감포댐과 군위 화북댐 등 댐 5개소를 건설하고 1712억 원을 투입해 농어촌의 841개 지구에 용수시설을 개발키로 했다.

또 990억 원을 투자해 포항하수종말처리장의 용량을 늘리는 등 53곳에 하수종말처리시설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한편 829억원을 들여 하수관거 173km 구간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천 개·보수, 상수원지역 환경농업 정착 확대, 농촌마을 하수처리시설 확충, 하천정비 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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