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市, 서운분기점 인근 21만평 대규모 주거단지 추진

  • 입력 2005년 4월 28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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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인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서운분기점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는 부평구 삼산동 서운분기점 남동쪽 21만 평의 부지에 2008년까지 3030억 원을 들여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북부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이 부지를 ‘시가화 예정용지’로 지정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에 도시기본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시가 사업 부지에 대한 권리를 모두 사들여 건물을 지은 뒤 민간에게 넘기는 공영개발 방식을 채택할 방침이다.

10월까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2월 도시개발공사에 사업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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