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박선영 출연료 가압류 결정

  • 입력 2005년 4월 6일 0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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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월 화 밤 9시 55분)에 주연으로 출연 중인 탤런트 박선영(29·사진)이 출연료를 가압류 당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9단독 권희 판사는 박선영의 전속계약 파기를 이유로 전 소속사 팬엔터테인먼트가 제기한 채권 가압류 신청 사건에서 “박선영이 KBS에서 받을 출연료를 가압류하며 KBS는 박선영에게 출연료를 지급해서는 안 된다”고 지난달 28일 결정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박선영을 상대로 1억4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박선영 측은 계약료 반환 문제와 관련해 “팬엔터테인먼트와 액수에 대한 이견이 있어 아직 돌려주지 못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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