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서적 이 정도는 읽어야”…서울大 권장도서 100권 선정

  • 입력 2005년 2월 4일 18시 16분


코멘트
서울대는 4일 재학생들의 기초교육 강화를 위해 대학생이 읽어야 할 ‘권장도서 100선’을 선정했다.

서울대는 또 이 도서들을 다룰 핵심교양과목 수업을 개발해 2학기부터 학부 교과과정에 추가 개설키로 하는 등 학생들이 선정도서를 읽도록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종합적 판단력과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초교양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급변하는 시대흐름 속에서도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잠재역량을 키우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공분야를 대표하는 교수 20여 명이 1년여간 작업한 끝에 한국문학 17권, 외국문학 31권, 동양사상 14권, 서양사상 27권, 과학기술 11권 등을 선정했다.

클릭하면 큰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