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또 이 도서들을 다룰 핵심교양과목 수업을 개발해 2학기부터 학부 교과과정에 추가 개설키로 하는 등 학생들이 선정도서를 읽도록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종합적 판단력과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초교양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급변하는 시대흐름 속에서도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잠재역량을 키우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전공분야를 대표하는 교수 20여 명이 1년여간 작업한 끝에 한국문학 17권, 외국문학 31권, 동양사상 14권, 서양사상 27권, 과학기술 11권 등을 선정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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