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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2월 2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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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과 민간 건설업체 등이 수륜면 백운리 일대에 국내에서 유일한 야생화 전문 식물원을 올해 5월 개원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
2일 성주군에 따르면 각종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는 이곳에 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2002년 12월 착공한 ‘가야산 야생화 생태식물원’ 건립공사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해발 600m에 위치한 이 생태식물원에는 ‘넓은 꿩의 비름’ 등 희귀식물 60여종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등 총 649종의 식물자원이 전시되거나 재배될 예정이다.
생태식물원에는 △지하 1층, 지상 1층의 전시관(연건평 2331m²) △야외전시원(4만m²) △유리온실(1000m²) △영상실 △탐방안내실 등이 들어선다.
또 유리온실의 경우 △설화에 얽힌 야생화들만 골라놓은 ‘설화식물원’ △뛰어난 약효의 야생화들로 이뤄진 ‘약용식물원’ △향기를 풍기는 야생화들만 모아놓은 ‘향기식물원’ 등 테마별로 나눠져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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