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모리스 발레단 “엑스트라 모집해요”

  • 입력 2005년 1월 31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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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발레단의 단원이 되어 보십시오.’ ‘현대발레의 신화’로 불리는 모리스 발레단의 국내 대전 단독공연을 앞두고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은 다양한 시민 참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엑스트라 출연진 공개 모집=공연 작품 중 ‘볼레로’에 출연할 남자 엑스트라 20명을 모집한다. 무용을 좋아하고 무대를 좋아하는 사람 중 오디션을 통과하면 세계 최정상의 발레단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만 17∼35세 남자 중 신장 165∼185cm의 체격조건을 갖춰야 하며 웃옷을 벗었을 때 문신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4일 오후 6시까지, 11일 오후 오디션을 거쳐야 한다. 이를 통과하면 11일부터 단원과 함께 리허설에 참가하고 12∼13일 공연(오후 7시)에 직접 출연하게 된다. 042-610-2047

▽발레단 코치로부터 한 수 배우기=모리스 베자르 발레 코치인 캐서린 브래드니가 대전에 체류하는 동안 짬을 내 한 수 가르치는 이벤트.

공연 예매자 중 대학생 이상의 전문 무용수 및 전공자로 20명 선착순.

교육은 13일 오후 2시부터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이뤄진다. 042-610-2038

▽모리스 발레단과 공연=이번 공연은 베자르(78)의 안무 50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브렐&바르바라’, ‘빈빈’, ‘불새’, ‘볼레로’ 등 4개 작품을 138분 동안 공연한다.

입장권은 R석 8만, S석 6만, A석 4만, B석 3만, C석 2만 원.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인터넷 홈페이지(www.djac.or.kr)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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