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가 음주운전사고 내고 뺑소니

  • 입력 2004년 12월 19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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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승용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19일 대구경찰청 기동 2중대 소대장 태모 경위(35)를 직위해제했다.

경찰에 따르면 태 경위는 17일 0시 반경 대구 수성구 지산동 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03% 상태에서 자신의 승합차를 몰고 가다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운전자 김모 씨)를 들이받았다.

태 경위는 사고를 일으킨 뒤 수습을 하지 않고 달아나다 김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다음주 징계위원회를 열어 태 경위를 중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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