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계 학생 연세大 최종합격

  • 입력 2004년 12월 16일 0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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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친북 교민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계열 학생이 연세대 수시 2학기에 최종 합격했다.

연세대는 올해 2학기 수시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 공학계열에 지원한 총련계 재일교포 황모 씨(19)가 서류와 면접시험에서 합격했으며 통일부로부터 14일 입학 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학교 측은 “황 씨가 통일부에 ‘국내법을 준수하고 성실히 공부하며 대학에 주기적으로 신상 보고를 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했다”며 “서약서만 준수한다면 남한 학생과 다름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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