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날 기차표 21일부터 예매

  • 입력 2004년 12월 10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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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내년 설날(2월9일)을 전후한 9일간(2.5~2.13)의 열차 승차권을 21일부터 23일까지 노선별로 예매한다고 10일 밝혔다.

21일에는 경부선과 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을, 22일에는 호남·전라·군산선을, 23일에는 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이 예매된다.

창구 및 여행사 등 위탁발매소 예매는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1인당 4매씩(왕복 8매)만 구입할 수 있다.

전체 승차권의 50%는 인터넷 예약으로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기 위해서는 철도회원 예약사이트(www.barota.com)를 이용하거나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를 이용하면 된다.

철도청 홈페이지는 철도회원이거나 일반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예매일은 창구예매와 동일하게 노선별로 정해져 있고 오전 6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인터넷 예매의 경우 24일부터 열흘 이내에 창구 등에서 표를 구입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철도청 관계자는 "예매기간 중 접속 부하량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잔여석 조회 및 결제기능은 일시 중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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