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 ‘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 개설

  • 입력 2004년 12월 1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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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중학생들이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학습이 미진한 과목에 대한 보충 심화학습을 할 수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http://cyber.jneb.net)’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선보인 사이버 가정학습의 수혜 대상은 도내 중학생 1500여명. 이들은 학년과 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별로 편성된 100개 학급에 배정돼 가정에서 사이버 교사들과 만나게 된다.

사이버 교사는 조선대와 순천대 사범대생 70명과 현직 교사 30명 등 10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방과 후 특정시간(30∼40분간) 동안 학생들이 사이트에 접속해 과목별 자율학습용 콘텐츠를 이용해 공부를 하다 도움을 요청할 경우 이들의 학습을 돕게 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도시에 비해 학습기회가 상대적으로 덜한 지역 학생들에게 보충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시 농촌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사이트 운영하게 됐다”면서 “내년 2월부터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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