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비서관이 청탁대가 1억 수수 혐의

  • 입력 2004년 11월 23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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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비서관(별정직 4급)이 청탁과 함께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 차동언·車東彦)는 대법관 비서관 조모씨(45)가 1억원의 현금과 수백만원대의 향응을 받은 혐의가 있어 수배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씨는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직후인 2일 사표를 낸 뒤 연락이 두절됐다.

검찰은 조씨에게 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김모씨(39)와 안모씨(44)를 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박모씨(39)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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