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모’와 친노 성향 단체인 ‘국민의 힘’에 소속된 회원 200여명은 20일 대전 유성구에서 국참연대 준비모임을 갖고 내년 1월 9일 정식 창립대회까지 3만명을 목표로 한 발기인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22일 ‘1만 개혁네티즌들이여! 열린우리당을 접수하라!’는 제목의 발기문을 통해 “우리가 만든 당, 우리가 참여해 이끈 당에 우리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우리 당은 참여정부 개혁의 전위가 돼야 하며, 우리는 우리 당의 개혁전위 부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모임에는 심우재 노사모 대표와 문성근(文盛瑾), 명계남씨, 국민의 힘 대표를 지낸 정청래(鄭淸來) 의원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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