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청년연대와 북핵저지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17일 “오늘 ‘제1차 자유통일 촛불기도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20∼30명 규모의 정례 촛불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기도회 첫날인 17일에는 자유청년연대 회원 등 16명이 오후 7시부터 40분간 촛불집회를 열었으며 경찰과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자유청년연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행사로 이뤄지지만 정치적 구호도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보수단체 원로들이 ‘촛불’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우파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저녁을 집회시간으로 잡았다”고 말했다.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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