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신발 섬유 패션 흐름 한눈에

  • 입력 2004년 11월 16일 20시 45분


코멘트
한 자리에서 신발과 섬유, 패션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2004 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와 ‘2004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프레타 포르테 부산 2005 봄/여름컬렉션’이 18∼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와 부산시, KOTRA 부산무역관 등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275개사와 해외 9개국 30개사가 참여한다. 행사에는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전문 딜러 1000여명이 초청돼 전문 상담도 벌인다.

∇부산국제신발·피혁전시회=신발 및 피혁 완제품과 원부자재, 완제품, 액세서리 등 16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프로스펙스와 르까프, 트렉스타, EXR 등 국내 브랜드를 보유한 스포츠업체 13개사도 참가해 내년 봄, 여름용 신발을 주제별로 미리 선보인다. 문의 051-740-7354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부산의 토털의류패션업체인 ㈜세정과 파크랜드, 골프웨어 전문업체 그린조이 등 137개 업체가 2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경북의 실라리안, 대구의 쉬메릭, 진주의 실키안 등 지역중소기업 공동브랜드가 대거 선보인다. 진주 실크와 한산 모시, 안동 삼베 등 전통 섬유를 천연 염색하는 제작 과정이 현장에서 직접 시연된다. 부대행사로는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등이 곁들여진다. 문의 051-740-7358

∇프레타 포르테 부산 2005 봄/여름컬렉션=국내외 12명의 정상급 디자이너가 참여해 세계 5대 패션 컬렉션을 겨냥한 패션쇼로 꾸며진다. 런던의 미찌코 코시노, 파리의 그자비에 델꾸, 뉴욕의 두리 정과 비 마이클, 홍콩의 도리안 호 등 해외유명 디자이너 6명과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6명이 참가해 내년 봄과 여름 유행 패션의 흐름을 미리 조명한다. 문의 02-528-0888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