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얼∼쑤∼’ 진주 탈춤한마당 12일 개막

  • 입력 2004년 11월 11일 2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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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3, 14일 문화도시 경남 진주에서 전통 탈춤의 멋과 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민간주도의 대표적 탈춤 축제인 제7회 진주탈춤한마당은 진주오광대보존회(이사장 김장하)와 서경방송(대표 원종록)이 주최하고 진주탈춤한마당 실행위원회(위원장 정병훈)와 한국민족극운동협회가 주관한다. 놀이판은 남강변 경남문예회관 야외공연장과 소공연장이다.

첫날 오후 1시 경남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풍물굿과 그림굿, 잡색굿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르고 어울림굿과 또랑광대 창작판소리, 학예굿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오후 3시 진주오광대보존회와 봉산탈춤보존회, 통영오광대보존회가 준비하는 ‘해설이 있는 탈춤’은 진주오광대 전수조교인 남성진씨의 해설로 탈춤의 특징과 속뜻에 접근해 보는 좋은 기회다.

관람료는 없다. 문의 진주오광대보존회(jinjuogwangdae.or.kr) 055-746-6888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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