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전국 10개의 교통정보센터 전산망을 일원화하는 전산망을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교통정보 안내번호(1644-5000)로 전국의 교통상황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에만 교통정보 안내번호(02-720-0117)가 있었을 뿐 전국 각 지역의 교통흐름, 정체지역, 차량속도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번호는 없었다. 신설되는 교통정보 안내번호는 전화요금만 부담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찰은 다음달부터 서울지역에서 교통정보 안내번호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 하반기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원수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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