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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17일 2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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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사회단체인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은 최근 부산지역 중학생 57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사용실태와 인터넷 이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휴대전화 사용실태=휴대전화을 소지하고 있는 중학생이 61.7%로 나타났다.
휴대전화을 가지게 된 동기는 ‘편리함’이 52.2%로 가장 높았고 ‘선물로 받아서’ 15.8%, ‘주위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서’ 15.6%, ‘반드시 필요해서’가 10.8% 등의 순이었다.
월 평균 사용료는 2만원∼3만원 미만이 3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만원∼2만원 미만 19.9%, 3만원∼4만원 미만 19.6%, 5만원∼6만원 미만 11.5% 등의 순이었으며 10만 원 이상도 2,2%에 달했다.
사용용도는 문자 보내기가 74.2%로 가장 많았다. 통화 15.8%, 오락 및 게임 3.1%, 음악검색 1.7%, 카메라 사용 1.8% 등이 뒤를 이었다.
▽컴퓨터 이용실태=인터넷 이용 시간은 2시간∼3시간미만이 3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시간반∼2시간미만 19.2%, 1시간∼1시간반 미만 18.7%, 30분∼1시간미만 12.6%, 5시간 이상 11.4% 등의 순이었다.
79.9%가 하루 1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2시간 이상 사용하는 학생이 42%에 달했다.
컴퓨터 이용자 중 음란사이트 접속경험은 19.9%로 나타났는데 접속장소로는 자신의 집이 5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친구 집 19%, PC방 4%, 학교 실습실 3.2%, 공공장소 0.8% 등 순이었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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