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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30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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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광주시에 S화학이라는 쓰레기봉투 제조 공장을 차려놓고 광진구청 명의의 가짜 쓰레기 봉투 6만장을 만든 뒤 광진구 일대 소매상에게 정상가보다 싸게 팔아 8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가짜 쓰레기 봉투를 공급한 것으로 보고 다른 구청 등을 상대로 한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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