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김 후원 위한 ARS전화 개통

  • 입력 2004년 7월 20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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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국가기밀누설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고 27일 석방되는 로버트 김(64)을 후원하기 위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가 20일 개통됐다. 전화번호 060-700-1996 전화번호 뒷자리 ‘1996’은 김씨가 국가기밀누설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된 해.

로버트 김 후원회는 “전화 한 통이면 2000원을 후원할 수 있다”며 “후원금은 김씨의 생계지원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고 밝혔다. 후원회는 다음 달 말까지 전 국민 모금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며, 탤런트 박형준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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