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윤정아/지하철정기권 수도권은 제외 유감

  • 입력 2004년 7월 7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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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자 A31면 ‘지하철 월 정기권 수도권 전철선 못 쓴다’를 읽었다. 평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 서울시가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혼란이 가중되자 15일부터 지하철 정기권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것마저 철도청과 협의가 되지 않아 마찰을 빚고 있다니 기가 막힌다. 철도청은 ‘적자’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이로 인해 필자를 비롯한 400만명의 시민이 정기권 혜택을 못 받게 됐다. 서울시는 비난을 모면하기 위한 더 이상의 임기응변식 행정은 삼가고 하루 속히 철도청과 지하철 정기권의 대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윤정아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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