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항발전위원회 23일 출범

  • 입력 2004년 6월 23일 20시 52분


코멘트
울산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울산항발전위원회’가 23일 오전 11시 울산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울산항발전위원회는 울산시와 울산상의,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3개 기관이 공동발의해 구성한 것으로 항만과 관련된 기관과 단체, 기업체 대표 등 65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위원장에는 고원준(高源駿) 울산상의 회장이, 고문에는 박맹우(朴孟雨) 울산시장과 김철욱(金哲旭) 시의회 의장, 민경태(閔庚泰)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각각 선임됐다.

울산항발전위원회는 울산항을 공업항 위주의 단편적인 개발에서 벗어나 상업항으로의 병행발전을 모색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발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주요 정책사항의 건의, 항만계획과 도시계획의 연계를 위한 자문, 울산항 홍보 및 마케팅, 자료수집과 조사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