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의 101가지 맛’ 체험관광가이드북 펴내

  • 입력 2004년 6월 14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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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주 5일 근무제 시행 등에 따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지역에서 가능한 체험관광을 엮은 ‘101가지 체험관광’을 포켓용 가이드북으로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역사문화, 레포츠, 생태환경, 신화·전설, 위락·휴양, 자연명승, 쇼핑, 음식 등 8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역사문화체험은 선사유적, 박물관, 민속공연, 계절축제, 재래시장 등 35가지이고 레포츠체험은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낚시, 사냥 등 24가지로 꾸며졌다.

생태환경체험은 돌, 바람, 분재 등 20가지이고 위락·휴양체험은 해저탐험, 동물 쇼, 분화구 체험 등 12가지이다.

신화·전설체험은 외돌개, 오백장군 등 5가지이고 자연명승체험은 폭포, 산책로 등 3가지로 선정됐다.

이 가이드북은 101가지 체험관광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연락처와 약도 등을 담고 있다.

제주도는 체험관광객 만족도를 조사해 101가지 체험상품 가운데 이용률이 낮은 상품에 대해서는 새로운 상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가이드북 1000부과 팸플릿 3만부를 제작해 도외 제주관광홍보관과 여행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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